사이버테마파크 「게임 에버랜드」가 중국에 오픈된다.
온라인게임업체인 엔포에버(대표 윤태산)는 e삼성의 중국법인인 e삼성차이나와 100만달러를 공동으로 투자, 홍콩에 「Enforever Greater China」를 설립하고 내년 1월부터 자사의 온라인게임 「게임에버랜드」를 중국에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엔포에버는 게임콘텐츠 및 제반기술을 홍콩법인에 제공하는 대신 회사 운영 및 게임서비스를 담당하는 e삼성차이나는 게임서비스로 벌어들이는 수익의 10%를 엔포에버에 지급하기로 했다.
현지법인은 이에 따라 게임명도 중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바꾸고 서비스도 현지 사정에 맞게 개편할 예정이다. 또 중국뿐만 아니라 대만과 동남아의 중국어권 사용자를 아우르는 범화교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엔포에버의 윤태산 대표는 『중국어판 게임 에버랜드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 테마파크라는 강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화교권의 정서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로 바꾸고 있다』며 『현재 중국어판 테스트에 참가하고 있는 현지 유저의 반응이 좋아 중국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에버랜드(http://game.everland.com)는 실제 에버랜드를 가상공간에 구현한 온라인게임으로 폭력성을 배제하고 아기자기한 재미와 따뜻한 감성을 제공, 현재 회원수가 93만명, 하루 평균 동시접속자수가 2000명에 이르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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