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로미오와 줄리엣」에 이어 「어폴로지(apology)」 바이러스가 등장, PC 사용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앤티바이러스 전문업체인 미국 소포스는 최근 어폴로지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PC 사용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어폴로지 바이러스는 세계적으로 80억달러 이상의 피해를 준 러브 바이러스처럼 강력하지는 않지만 전염속도가 무척 빠른 것이 특징이다.
소포스는 지난 10월 자사의 바이러스 차트에서 보이지 않았던 어폴로지 바이러스가 11월에는 총 바이러스의 20%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하는 등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 수석기술컨설턴트 그레이엄 클루라는 『큰 피해는 아니지만 당초 8월에 처음 발견된 어폴로지 바이러스로부터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어폴로지가 이처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이유가 △일단 실행되면 웹사이트
에 있는 유명한 앤티바이러스 업체의 접근을 차단하고 △「플레이보이 스크린세이버」 「리눅스가 정말 유닉스보다 나은가」 같은 매력적인 문구로 첨부파일을 포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클루라는 『다른 바이러스도 그렇지만 어폴로지 바이러스도 잘 모르는 사람한테 온 첨부파일은 열어 보지 않는 것이 귀찮은 일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닥터X' 환자 장기에 새겨진 의사 이니셜…현실에도 있었다, 13년 전 사건 재조명
-
2
중국 카페가 너도나도 내놓는 '한국빙나이'… 한국인은 모르는 中 인기 메뉴 정체는
-
3
“한국, 이제 잘 살잖아”… 일제강점기 재산 돌려달라는 日 와세다대 교수
-
4
[테크 차이나] 中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화웨이 독주 속 오포·비보·샤오미 부진
-
5
“젤렌스키가 韓 셈법 몰랐다”… 美 전문가들 “포로 공개가 외교 부담”
-
6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 시작 몇 분 만에 '내년 배송'…애플 “수요 폭발적”
-
7
6m 비단뱀과 맨몸으로 몸싸움한 인플루언서
-
8
美, 이란에 '모든 폭탄의 어머니' 투하 검토… “비핵무기 중 가장 강력한 폭탄”
-
9
밤마다 아파트 순찰…사람 대신하는 '로봇 경비견'
-
10
“삼성·SK 맹추격”…中 CXMT, 3분기 매출 600% 폭증 전망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