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인휴대단말기(PDA) 업체들이 최근 기업체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이텔·세스컴·사이버뱅크 등 국내 PDA 생산업체들은 아직까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PDA 시장의 초기수요가 보험, 증권, 기업 영업사원 등 기업을 중심으로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이 분야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일반 유통시장에서 PDA 수요가 기대에 못미치게 부진한 반면 기업용 시장의 경우 모바일 업무환경을 적극 도입하려는 기업들이 PDA를 주요 단말기로 채택하면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기업용 시장의 경우 공급물량이 수백대에서 수천대에 이르는 대규모인데다 전국적인 유통망 구축 없이도 영업이 가능하다는 이점 때문에 초기시장의 핵심 영업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PDA인 「사이버드」 양산체제를 서두르고 있는 사이버뱅크(대표 조영선)는 초기 PDA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방침 아래 최근 기업용 시장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최근 농심과 물류관리시스템용 수요로 1050대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금융·보험·병원 등에서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시장조사와 함께 영업사원들을 대거 투입하고 있다.
최근 자바와 리눅스 운용체계(OS)를 기반으로 한 PDA 시제품 개발을 끝낸 에이치엔티(대표 최인규)는 내년초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현재 금융권, 병원 등 모바일작업 환경이 요구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에이치엔티는 기업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각 업종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로 하고 소프트웨어 업체들과 협력을 위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
제이텔(대표 신동훈)은 그동안 일반 유통시장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고 판단하고 기업용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현대해상화재에 3000대의 제품 공급계약을 마무리짓고 현재 제품을 공급중이며 GIS업체인 N사와도 OS 라이선스 형태의 제품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팜사의 「팜Ⅲc」와 별도로 자가 브랜드인 「유비크2000」을 선보인 세스컴(대표 전병엽)도 최근 삼성카드사와 카드리더를 장착한 모델을 공급하기로 합의했으며 증권사에 증권전산용 단말기로 자사 PDA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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