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생활무전기가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전문업체에 수출된다.
맥슨텔레콤(대표 김익부 http://www.maxon.co.kr)은 미국에 본사를 둔 유명 스포츠용품 전문업체 N사에 자사가 최근 개발한 생활무전기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초부터 N사와 생활무전기 수출 상담을 벌여왔으며 지난 상반기 구체적인 수출계약을 체결, 지난달 중순에 1차 공급 물량인 3만대를 미국으로 수출했다.
맥슨텔레콤 관계자는 『계약업체의 요구에 따라 상대 회사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수출된 생활무전기가 일반인에게 판매되는 시점인 연말께는 회사 이름이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그동안 레저용으로 여겨지던 생활무전기의 시장 영역이 스포츠 분야로 확대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되는 생활무전기는 최근 이 회사가 개발한 신제품 2종으로 수출 기간은 향후 1년간이며 추가 공급물량은 시장수요에 따라 매월 유동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또 수출 모델도 두 제품에 한정되지 않고 소비자 반응에 따라 다양화할 예정이다.
N사는 미국 현지는 물론 전세계 유통망을 통해 자사 브랜드가 부착된 맥슨 생활무전기를 판매할 계획이어서 내년 초에는 국내 소비자들도 이 회사의 국내 대리점을 통해 생활무전기를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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