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코스닥 기업의 실적이 악화되는중에도 소프트웨어와 인터넷 솔루션 업종의 4·4분기 이후 매출 및 영업실적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KGI증권은 27일 SW 및 인터넷 솔루션 업종이 내년에도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에서도 성장성 및 수익성이 수반되는 미디어솔루션, 피코소프트, 넥스텔, 한국정보공학, 비트컴퓨터 등을 투자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SW 및 인터넷 솔루션 업종은 지난 3·4분기에 경기둔화세가 장기화돼 기업들의 투자가 줄어들고 후발업체들의 시장참여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실적이 악화됐다. 이에 따라 코스닥 등록 SW 및 인터넷 솔루션 업체들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각각 23.3%와 50.7% 하락했다.
그러나 국내 SW 및 솔루션 시장의 특성상 공공 및 금융부문의 매출이 4·4분기에 집중돼 있어 4·4분기 실적은 크게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KGI증권은 코스닥 등록 SW 및 인터넷 솔루션 업종의 전체 매출규모는 지난해보다 47.4% 증가한 3541억원, 영업이익은 71.7% 늘어난 5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제우 조흥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경기침체로 민간 기업들의 투자를 줄이면서 실적증가율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SW 및 인터넷 솔루션 업종의 내년도 매출성장률은 올해보다도 35.6% 증가할 것으로 보여 여전히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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