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워버그증권은 환율상승 수혜주인 삼성전자에 대해 보류에서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UBS는 내년 2분기에 세계 반도체 수급이 균형을 이룰 경우, 현재 저평가인 반도체 주식이 다시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적정주가를 15만원에서 23만원으로 높였다.
UBS는 내년 원 달러 환율 예상치를 1분기 1175원에서 1225원, 연평균 1175원에서 1250원으로 높이며 미국 달러로 이뤄지는 거래가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는 SD램의 가격하락이 상쇄되는 등의 혜택을 입을 것으로 설명했다.
UBS는 삼성전자가 내년 설비투자를 7조7000억원에서 5조5000억원으로 낮출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가상각비가 감소할 것이라며 내년 수익전망을 4조9000억원에서 5조2500억원으로 7% 높게 잡았다. 한편 27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1.17% 오른 18만9000원을 기록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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