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 혁신적 리더십 강좌 화제

「연극을 보면서 리더십을 배운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영수)가 연극을 관람하면서 리더십을 배우는 혁신적인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 화제다.

기협중앙회는 오는 30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서울 여의도 기협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연극으로 배우는 리더십 마인드 혁신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운 콘셉트의 교육을 추구하는 위즈덤하우스(대표 석철진)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플레이테라피(play therapy)」 기법을 도입한 것으로 연극을 직접 보면서 리더십을 스스로 깨닫게 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방식이다.

최근 출판계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CEO가 빠지기 쉬운 5가지 유혹」을 연극으로 각색, 무대에 올린다. 연출은 극단 떼아트리노리의 주종휘 대표가 맡았으며 이항나·최진석·노진원 등 7명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강의는 연극을 본 뒤 관람자들과 대화를 통해 연극의 메시지를 이끌어내고 여기에 새로운 리더십 경영기법을 가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석진철 위즈덤하우스 사장은 『배움이란 가르침을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라는 표현으로 이 프로그램의 도입배경을 대신했다. 문의 (02)6261-6201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