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협의회가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교체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24일 제3시장협의회는 타운뉴스와 하이네트정보통신, 3S커뮤니케이션과 인터넷114, 소프트랜드 등 이사회 14개사 중 8개 회원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3시장 집단탈퇴 문제와 협의회집행부 사퇴문제를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근영 제3시장협의회장은 『그동안 정부측에 제3시장 회원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제도의 불합리성을 여러차례 건의했으나 실제적으로 결실을 이루지 못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부회장과 더불어 제3시장협의회장을 사임하며 이사회원사 중에서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해 분위기를 일신하게 될 것』이라고 퇴임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회원사들은 협의회집행부 사퇴가 대외적으로 제3시장협의회의 와해로까지 인식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조직을 재정비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를 위해 이사회 회원사들은 차용운 타운뉴스 공동대표(36)를 제3시장협의회장으로 선임키로 하고 추후 이사회에서 집행부를 재정비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아울러 서울 사당동 소재 제3시장협의회 사무실을 폐쇄하는 대신 회장사 사무실을 협의회사무실로 활용하고 상근부회장직을 없애는 대신 2∼3개의 부회장사를 별도 운영키로 했다.
한편 후임 회장으로 잠정선임된 차용운 타운뉴스 사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컨설팅분야에서 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날 이사회 주요 결의 안건이었던 제3시장 집단탈퇴 문제와 사단법인 전환문제는 상당기간 늦춰지거나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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