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IMT2000 비동기식 기술규격 개발 발표 및 공개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IMT2000 국산 장비개발을 위한 한국통신 기술규격을 완성, 장비개발 업체에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통신이 이번에 공개한 기술규격은 IMT2000 장비의 조달 및 기술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IMT2000 비동기식 장비의 사용자 규격, 시스템 규격과 인터페이스 규격으로 자체 연구소와 한국통신 기술자문위원회 참여사간 공동으로 작성해온 시스템 기술개발 규격 및 인터페이스 규격이다.

특히 국제 IMT2000 표준화 단체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의 최신 기술(2000년 6월 기준)을 반영하여 IMT2000 운용사업자 입장에서 작성됐다.

한국통신이 IMT2000 장비규격을 업체에 제공함으로써 서비스사업자와 장비업체의 유기적인 협력과 개발이 가능하게 돼 국산 비동기식 IMT2000 장비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척되는 한편 상용화 초기부터 국내 장비업체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기술개발 규격은 그간 비동기 IMT2000네트워크 장비의 국내 개발에서 제조업체와 운영사업자간 별도로 진행되어 온 비동기 장치의 기술 규격을 일치시켰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통신은 앞으로 이미 구성되어 있는 장비업체와의 기술개발 협의회를 본격적으로 가동, 국산장비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 협의회에서는 규격에 대한 업체의 의견을 수렴하게 되며, 한국통신은 이를 바탕으로 제조업체에서 개발된 IMT2000시스템을 내년 8월까지 상용시험을 실시, 2002년부터 한국통신의 IMT2000 상용화 핵심장비로 조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통신은 이날 분당 본사에서 LG전자 등 장비조달 및 기술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규격의 발표 및 규격 전달식」을 가졌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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