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자광고대상>최우수상-삼성전자

◆수상소감-이세옥 서버사업팀장

우선 삼성전자의 새로운 서버 브랜드 광고인 「C@N이라면 할 수 있습니다」를 정보통신부문 우수상으로 선정해주신 심사위원을 비롯한 모든 관련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삼성전자의 인터넷인프라 사업팀은 지난 1일자로 조직에 큰 변화를 주었다.

영업·개발·수출·제조 등으로 편제된 기존 인터넷인프라팀을 품목별 벤처형 조직으로 재편, 독립채산제의 소사업팀으로 전환한 것이 그것이다.

삼성전자 서버 소사업팀은 이를 계기로 「인터넷인프라 프런티어 및 인터넷인프라 스페셜리스트」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버 브랜드를 그동안 많은 고객들이 사랑하고 아껴준 「삼성 스마트서버」를 과감히 버리고 「C@N」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바꿨다.

그동안 사용해온 「스마트서버」는 그 이미지가 경쟁사 브랜드에 비해 다소 약한 것으로 보인다는 고객과 시장의 요구를 겸허히 수용해 이번 기회에 좀더 강하고 고객이 원하는 모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것이었다.

삼성전자는 「C@N」이라는 새로운 서버 브랜드가 지니고 있는 의미에 걸맞은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

이번 광고대상에서 우수상 수상을 기회로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C@N은 삼성전자 서버의 새로운 이름」이라는 것이다.

◆제작후기-제일기획 광고9팀 권현정 대리

「좋은 광고는 좋은 광고주가 만든다」는 말이 있다.

광고 오리엔테이션 과정에서 기획방향에 대한 약간의 논란은 있었으나 필요한 것만 정확히 지적해 주시고 모든 걸 대행사에 믿고 맡겨주신 광고주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특히 이번 광고는 늘어나는 e비즈니스에 대응하기 위한 삼성전자 인터넷인프라 사업팀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 더 정성을 쏟았고 그래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서버 브랜드인 「C@N」이 담고 있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사막에서 싱싱한 큰 물고기를 건져올리는 화면에 「C@N이라면 할 수 있습니다」라는 카피를 쓴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그 생생함을 전달하기 위해 새벽에 수산시장에서 물고기를 직접 구입하고 이를 사막배경과 등장인물 등과 조화시키기 위해 진땀을 흘려야 했다.

모든 제작 스태프들이 촬영 후에 그 물고기를 처치(?)할 생각으로 들떠 있었는데 뜨거운 조명 때문에 그림의 떡이 되버려 아쉬워하기도 했지만 바쁜 와중에도 정성을 아끼지 않은 모든 제작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