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통사고 연구소 오픈

블랙박스와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교통사고 상황을 재현해 사고원인을 알아낼 수 있는 서비스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디지털 영상 전문업체인 허드슨텍(대표 박노춘)이 국내 처음으로 인터넷으로 교통사고 상황을 재현해 사고원인을 분석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BB119(http://www.bb119.com)를 오픈하고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BB119는 오는 12월부터 장착되는 블랙박스 카메라로 촬영한 사고 영상을 3차원 시뮬레이션으로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또 블랙박스가 촬영한 데이터에 차량의 파손상태, 최종 정지위치의 자세, 교통사고 후 도로 노면상태, 브레이크 조작 유무, 조향 핸들과 충돌각도, 충돌 후 움직임, 자동차 손상부위 비교, 자동차 최종위치 등을 입력, 실제 상황과 비교해 사고 정황과 원인 분석이 가능하다.

허드슨텍 온라인 교통사고 연구소는 이같은 사고 데이터를 축적해 장기적으로 교통사고 분석에 필요한 정형화된 시뮬레이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온라인 교육자료로 이용하기로 했다.

박노춘 사장은 『자동차 관련 사이트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건전한 자동차문화를 이끌어가는 것』이라며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매개로 안전운전에 온라인 캠페인과 법률 조언 서비스, 동호회 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B119」는 교통문화와 관련있는 개인사이트와 링크·협력·제휴관계를 추진 중이며 시민단체와 연계해 온라인 교통문화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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