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전문 쇼핑몰인 케어몰(대표 정연재 http://www.caremall.co.kr)이 타 사이트와의 「입점제휴 마케팅」을 통한 매출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른바 「애플리에이트(affiliate)」 방식의 입점제휴 마케팅은 건강·의료관련 콘텐츠나 커뮤니티 사이트와 제휴를 통해 쇼핑몰을 입점시키는 방식이다. 이 때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그대로 해당 사이트 형식을 유지하면서 인터넷쇼핑은 모두 쇼핑몰 전문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발생수익은 양자협의에 따라 분배율이 조정된다.
따라서 의료 콘텐츠나 커뮤니티 전문사이트는 유지·운영비 부담없이 쇼핑몰기능 추가와 그에 따른 부가수익창출 효과가 있고 케어몰은 관련업체 이용자의 구매력을 활용해 매출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다.
실제로 케어몰은 지난 10월 초 쇼핑몰을 단독 개설했을 때보다 제휴마케팅 도입 후 3배 이상의 매출향상 효과를 보고있다고 밝혔다.
케어몰은 현재 △인터넷종합병원 「건강샘」 △건강 포털 「닥터크레지오」 △의사 커뮤니티 사이트 「MD하우스」 △금융포털 「드림아이」 등 4개 사이트에 입점해 있다.
케어몰 정연재 사장은 『닥터포유·365홈케어 등과도 최근 제휴 계약이 체결돼 연말까지 입점 사이트를 10개로 늘릴 예정』이라며 『입점제휴 모델을 지속발전시켜 건강·의료관련 사이트는 물론 타분야로 제휴사이트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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