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로 유명한 기업용 솔루션 개발업체인 인프라이즈(볼랜드)가 국내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미국 인프라이즈는 다음달 8일께 볼랜드코리아(가칭)를 정식으로 설립키로 하고 삼성동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해 법인등록 등 회사 설립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초대 지사장에는 한국유니시스 영업기획본부장인 최기봉 상무가 내정된 상태다.
볼랜드코리아는 기술지원 및 영업인력을 포함 20∼30명선 규모에서 설립되고 법인 설립절차가 끝나는대로 채널 비즈니스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협력사와는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갖는 한편 특정 틈새시장을 겨냥해 직판영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볼랜드코리아의 국내시장 진출이 가시화됨에 따라 그동안 인프라이즈의 국내 영업 및 기술지원 업무를 담당해온 한국인프라이즈와의 불협화음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인프라이즈측의 한 관계자는 『한국인프라이즈에 미국 본사의 자본이 들어와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지난 10년간 인프라이즈를 국내에 소개해온 회사를 홀대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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