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의 견인차, 전자상거래(EC)는 2000추계컴덱스에서도 단연 주인공으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오는 2003년 인터넷을 통한 전세계 상거래 규모가 1조6000억달러에 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또 지난해부터 매년 88%의 급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IDC측은 『e커머스가 글로벌 경제환경의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관련 솔루션들도 간편하고 신속한 거래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 확보 및 유지에 효과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기업간(B2B) EC의 현안으로 급부상한 e마켓플레이스는 현재 대다수 사이트가 단순 입찰·유통망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판매-구매 집단간의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한다면 인터넷비즈니스의 거대 커뮤니티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이날 발간된 「컴덱스데일리」도 EC를 초점기사로 보도하고, 컴덱스에 참가한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의 시각을 빌어 EC 관련 산업에 임박한 몇가지 현안을 소개했다. 우선 인터넷이 보편적인 생활도구로 자리잡을 경우 각종 생활가전과 업무환경이 IP기반아래 통합될 것으로 예측했다. 지능형 가전환경과 업무시스템이 인터넷으로 통합돼 전자상거래 기회가 크게 확대되는 것은 물론 이에 따라 EC솔루션도 임베디드시스템으로 변화·발전할 것이란 전망이다.
EC관련 비즈니스모델 측면에서는 특히 공급망관리(SCM) 전략을 통한 제조·유통·물류기업들의 공고한 협력체제 구축이 공통된 현안으로 부각됐다. 또한 전자서명 등 정보보호관련 신기술이 최근 속속 상용화되면서 EC관련 현안인 프라이버시 보호문제도 곧 시장에서 제거될 것이라는 시각도 나왔다. 고객관계관리(CRM) 등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수 있다는 게 이번 컴덱스에 참가한 EC산업 당사자들의 다수 견해다.
한편 이번 추계컴덱스쇼에는 EC관련 솔루션을 표방한 전문업체 160여개사가 전시
회에 참가, 세계 최대 규모의 IT전시회 면모를 과시했다. 또 IT분야 최고경영자(CEO)들은 이번 행사기간 중 대규모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성공적인 B2B 비즈니스모델에 대해 집중적인 의견을 나눌 예정이어서 EC는 컴덱스의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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