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기업 퇴출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주 주식시장은 부실기업의 정리가 장기적인 측면에서 증시의 근본체력을 강화시킬 수 있고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가져올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큰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외국인도 5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시장의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주 반등의 핵심은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다. 나스닥의 안정과 마이크론테크놀로지스의 주가 강세속에 국내 반도체주들도 큰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거래소시장은 지난주까지 낙폭이 컸던 삼성전자·SK텔레콤·현대전자 등 대형 정보기술(IT)주의 강한 상승세로 지난주말보다 45.07포인트 상승한 560.41로 한주를 마감했다.
퇴출기업 선정과 관련해 조심스런 움직임을 나타냈던 저가 개별주들도 퇴출기업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며 주말로 갈수록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도 미국 나스닥의 견고한 상승세로 첨단기술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돼 1.17포인트 오른 79.54로 한주를 마쳤다. 정현준 파문과 주가조작설로 집중매도 대상이 됐던 리타워테크놀로지스·바른손·로커스홀딩스 등은 주중반부터 다시 강세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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