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가 총학생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TV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를 교내에 실시간 중계방송한다.
5일 밤 10시부터 포항공대 멀티미디어 강의실에서 열리는 후보자 TV토론은 △후보자 소개 △공약과 활동계획 발표 △사회자 질문 △후보상호간 질문 △방청객 질문 △유권자 전화질문 순으로 100분동안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기숙사 등 교내에 설치된 케이블TV를 통해 토론 진행상황을 지켜보며 후보자들의 자질과 공약을 검증한다.
일부 대학에서 교내 방송국을 통해 총학생회장 후보간 TV토론을 갖고 이를 제한적인 장소에서 시청이 가능하도록 한 적은 있으나 교내에 실시간 중계방송은 포
항공대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닝메이트제로 실시되는 이번 선거는 김강식(화학공학과 3)·허성일(기계공학과 3)조와 강민(화학공학과 3)· 박환효(화학공학과 2)조가 출마해 오는 12일까지 선거운동을 마치고 13일 선거를 실시한다.
신기혁(컴퓨터공학과 3) 선거관리위원장은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매년 60% 내외에 머물던 투표율을 85%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TV토론을 준비했다』며 『후보자 TV토론이 앞으로 포항공대의 새로운 선거문화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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