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창립 31주년을 맞아 「디지털-e컴퍼니」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윤종용 부회장은 1일 창립 31주년 기념식에서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룩했지만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선 진정한 경쟁력과 미래 준비를 위한 경영 프로세서의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앞으로 디지털-e컴퍼니로의 변신을 통해 「디지털 컨버전스 혁명의 선도기업」으로의 비전을 달성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e컴퍼니란 △개발에서 핵심기술과 부품확보 △판매에서의 마케팅력 강화
△공급망 전체에서의 속도와 비용 극속화 등을 위해 사업구조를 디지털 중심으로 재구축하고 프로세스를 e체제로 전환해 고객 삶의 가치와 행복을 실현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e컴퍼니로의 변신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2005년에는 매출액 80조원, 매출이익률 12%(12조원), 브랜드 가치 150억달러의 초우량 수익구조를 달성하는 세계적인 디지털 종합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변화와 비전 실현을 위해 차세대 핵심 사업인 모바일 네트워크·홈 네트워크·오피스 네트워크·핵심부품 등 4대 솔루션 사업체제의 개편과 사업구조 재구축을 통해 경영혁신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수원전자단지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립 31주년 기념식은 윤종용 부회장·이윤우 사장·진대제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1400명이 착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삼성전자의 발전을 위해 일해온 210명의 임직원에게 근속상과 모범상을 각각 수여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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