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DBMS 분야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는 이달 중순 확장성표기언어(XML)와 다차원분석(OLAP) 기능을 지원하는 「SQL서버 2000」을 발표, 그동안 DBMS분야에서 아성을 지켜오고 있는 한국오라클에 대한 공세수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이미 MS는 롯데카드·신세계·SK글로벌 에너지판매부문·옥션·드림라인을 신규고객으로 확보했으며 최근에는 그룹사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SQL서버와 리포팅툴인 「이지베이스」를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삼성그룹에 진출한 데 이어 LG·현대 그룹과 사이트 라이선스(엔터프라이즈 어그리먼트) 계약을 체결, 그룹사 공략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MS측은 『연말까지 10개 사이트를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컨설팅사업부와 기술 부문을 중심으로 인력보강이 이뤄지면서 현재 8개 사이트를 확보해놓고 있다』며 향후 시장전망을 낙관하고 있다. MS측의 한 관계자는 『현재 무료 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DBMS 시장을 대대적으로 공략중이며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겨냥,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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