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e비즈니스를 책임지는 e삼성의 아시아 조직이 국내 벤처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아시아허브」를 31일 설립한다.
국내 13개 벤처기업이 공동투자, 자본금 20억원 규모로 설립하는 아시아허브는 e삼성 아시아와 함께 국내 벤처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 창구역할을 비롯해 판매중계에서부터 지역내 전략적 파트너 개발 등 포괄적인 서비스 지원을 담당한다. 또 e삼성의 해외조직을 활용해 다른 지역으로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시아허브에 참여하는 벤처기업은 건한시스템(멀티미디어 솔루션) 다산인터네트(네트워크 장비 및 시스템 SW) 도원텔레콤(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제조) 디지털캠프(콘텐츠제작 솔루션) 사람과기술(무선가입자망 모뎀칩) 소프트캠프(PC관리 및 보안 SW) 심스밸리(디지털 보이스리코더) 에바트티엔씨(영상카드 및 주기판, 시스템, 음성인식 솔루션) 엔써커뮤니티(텔레마케팅 솔루션) 장미디어인터렉티브(정보검색, 암호화사업 솔루션) 진두네트워크(네트워크 컨설팅 및 통합사업) 퓨처시스템(네트워크 보안제품) 한틀시스템(사무계산용 기기제조) 등 13개사다.
e삼성 아시아는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인도지역을 주 무대로 △삼성그룹의 사업장을 묶는 B2B e마켓플레이스 구축 △국내 주요 성공 사업 모델의 동남아 시장 이식 △아시아허브를 통한 모듈 네트워킹 △전략적 투자 등 4가지 분야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삼성 아시아는 소프트뱅크, 머독 등이 출자해 설립한 「e벤처스인디아」와 함께 인도내 벤처분야 합작법인 「e삼성 파트너스」를 설립키로 합의했으며, 하우리, SON, 3R 등 벤처기업과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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