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의 위성방송 채널 송출대행업체인 비전플레이닝이 대한 사업을 본격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비전플레이닝한국지사(대표 김대화)는 최근 내년 7월 목표로 추진중인 한국의 위성 시험방송에 앞서 위성방송 송출센터 설립을 마무리하고 자체 방송국 구축이 어려운 채널들을 대상으로 송출업무 대행사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소 PP 8개사와 업무 협의중인 이 회사는 전송업무에 대한 외주를 검토중인 한국통신과도 물밑 접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회사의 김대화 사장은 『내년 상반기 분당 송출센터가 구축되면 전송대행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면서 『최종 확정된 송출료는 아니지만 월 1500만원에서 2000만원의 송출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전플레이닝은 일본에서 스카이퍼펙의 11개 채널을 송출해 주고 있는 회사로 지난해 12월 국내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대한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작업을 벌여왔다.
한편 업계는 비전플레이닝이 사업을 본격화하면 이와 유사한 위성방송 송출대행업체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설비투자에 대한 비용부담을 우려하는 군소 PP들에는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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