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방위산업 전문 e마켓플레이스를 개설한 엣트레이드월드(대표 유경훈 http://www.atradeworld.com)가 설립 초기 일반인들의 우려와는 달리, 2개월 만에 세계 48개국에 900여 회원사를 유치하는 데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일회계법인, 한국기술투자, 보나비전 등이 출자사로 참여중인 엣트레이드월드는 전세계 방위산업체, 정부조달기관, 연구소 등을 인터넷상에서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방위산업 분야의 부품거래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엣트레이드월드에 가입한 회원사는 전세계 10개 정부조달기관을 포함해 보잉, 록히드 마틴, 이튼, EADS(European Aeronautic Defence and Space Company N.V.), 삼성테크윈, LG이노텍, 대우전자 등 국내외 대규모 방위산업체 및 제인스인포메이션그룹 등 세계적 방위산업 전문지도 포함돼 있다.
26일 현재 엣트레이드월드에는 방탄조끼·항공기 타이어 등 약 500만달러(55억원 상당)의 잉여 군수품이 사이트에 등록돼 있어 회원사들은 그 세부내역 및 거래조건을 실시간 조회해 볼 수 있다.
엣트레이드월드의 유경훈 사장은 『군수품 특성을 고려, 완제품보다는 잉여부품 거래위주로 운영중』이라며 『특히 세계에 산재된 단종제품의 부품정보를 DB화해 특화된 상품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 회사는 해외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군수산업 선진국인 미국에 연내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다.
<유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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