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 증권서비스 가운데 대신증권(http://www.dashin.co.kr)이 실제 사용자 관점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또 올해 설립된 후발 온라인 전문증권사들이 인터넷 증권서비스 시장에서는 기존 오프라인 영업기반을 갖춘 대형 증권사들의 경쟁장벽을 헤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와 비즈아이닷컴(대표 이현국 http://www.bzeye.com), 인터넷비즈니스연구센터(소장 김준석 연세대 교수)가 공동 주관하는 「소비자중심의 인터넷기업 가치평가사업」 온라인 증권사이트부문에서 대신증권은 전체 평점 6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신생 키움닷컴증권(http://www.kiwoom.com)이 58점으로 뒤를 이었고 △대우증권(http://www.bestez.com) 57점 △LG투자증권(http://www.lgsec.co.kr) 56점 △e트레이드코리아(http://www.etrade.co.kr) 56점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특히 키움닷컴, e트레이드 등 신생 온라인 전문증권사의
약진이 주목된다.
이현국 사장은 『인터넷이 증권영업에 적합한 채널이라는 환경적 요인과 신생 전문업체들의 적절한 마케팅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편 『증권사이트들에 대한 소비자평가가 대체로 큰 차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서비스의 개선점이 많이 지적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6월말 현재 서비스중인 국내 34개 증권사이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전문가분석을 실시했으며, 최종 평가대상은 약정규모 순위 20위권내로 추렸다. 설문작업은 7월말부터 한달간 해당 증권사이트의 회원 584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조사를 진행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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