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식시장은 한국디지탈라인 파문이 투자심리를 억눌렀고 동남아 및 남미 금융시장의 위기가 불거지며 거래소시장은 510대로 밀려났고 코스닥시장도 80선이 붕괴됐다.
ET지수는 한주 동안 11.45포인트 하락하며 154.73으로 마감됐다. 여전히 정보기술(IT)주들은 미국 나스닥 동향에 연동하며 나스닥의 약세를 서울 증시에도 그대
로 반영했다.
코스닥시장는 전 주말보다 4.25포인트 하락한 78.37로 한주를 마쳤다. 실적호전 발표나 외자유치 등의 재료에는 둔감한 모습이었지만 M&A와 A&D 테마주로 분류되는 리타워텍, 바른손, 코아텍 등은 시장의 흐름과 무관한 강세로 눈길을 끌었다.
거래소시장도 삼성전자와 현대전자의 약세가 지속되며 전 주말보다 30.63포인트 떨어진 515.34로 한주를 마쳤다. 주말 나돈 현대건설의 부도설도 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키며 지수낙폭을 심화시켰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지분출자와 사옥매입 등의 편법으로 계열사를 지원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돼 낙폭이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중내내 집중매수와 집중매도를 반복해 증시의 방향을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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