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9일 『일부 사이비 벤처기업 때문에 여러가지로 시끄럽지만 앞으로도 벤처기업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경산의 의료기기 업체인 자원메디칼을 방문, 생산시설을 둘러본 자리에서 『앞으로도 벤처기업은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통령은 『미국 실리콘밸리도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고 사기꾼도 나왔지만 지금은 훌륭한 벤처기업들로 발전했다』면서 『우리는 4대 개혁을 추진하면서 한편으로는 벤처를 육성해 정보시대에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올해 말까지 금융·기업 개혁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공공과 노사부문 개혁을 마무리할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정보산업과 전통산업 그리고 생물산업을 삼위일체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희호 여사와 함께 경주 엑스포에 들러 사이버 영화를 관람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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