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들이 지방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상권을 직접 관리하는 지사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국소프트중심(대표 이규창 http://www.sofrano.com)은 이달 초 부산소프트중심을 부산지사로 편입시키고 본사 직원 4명을 파견해 부산 소프트웨어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사를 통해 우체국 판매망과 교육시장 관리를 병행하는 지역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성디지탈(대표 원종윤 http://www.isd.co.kr)은 지난 8월 부산에 직원 3명 규모의 인성디지탈부산을 설립해 최종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소매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두달간 영업을 진행한 결과 예상외로 부산시장 규모가 크다고 판단, 올해안에 직원을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우데이타시스템·소프트뱅크코리아·소프트랜드 등도 아직 결정을 내리지는 못했으나 수개월 전부터 부산에 지사를 두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면서 시장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상권을 서울에서 원격 관리해 온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들이 지사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은 소프트웨어 소매시장이 조금씩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지역 대리점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소프트웨어 유통업계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부산지사를 설립하는 등 지역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달 부산·마산·창원지역 지사를 공식 오픈하고 대대적인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방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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