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이틀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6일 제3시장은 나스닥폭락에 따른 양대증시의 약세와 제3시장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세가 지속되면서 시종 무기력한 장세를 연출하다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5만주 감소한 69만주, 거래대금은 1000만원 감소한 3억2000만원, 수정주가평균은 161원 떨어진 1만8408원을 기록했다.
저가주인 한국정보중개와 바이스톡이 각각 16만주, 14만주씩 매매되면서 거래가 활발했으나 거래미형성종목도 31개에 달하는 등 종목간 거래불균형 현상이 뚜렷했다.
116개의 거래종목 중 상승 32개 종목, 하락 49개 종목이었고 개별종목 중 한국웹티브이가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한국체인공업은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인 인테크디지털로 전날보다 850% 상승한 1900원에 거래됐으며 코비드(715.50%)와 삼경정밀(193.55%)도 많이 올랐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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