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에이전시>인큐베이팅업체-인터네티즈

인터네티즈(대표 박윤기 http://www.internetiz.com)는 지난 2월 대기업 출신 4명이 자본금 1억원으로 창업, 초기부터 삼성그룹의 e비즈니스 전략가 과정을 비롯해 한국기업평가·데이콤ST·삼성전관·라이거시스템·삼성종합기술원 등 주요 기업들의 임직원 대상 e비즈니스 전략과정 강의를 도맡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터네티즈는 삼성SDS 사업전략팀 부장, 국가 초고속망 정책 전문위원, SW산업육성정책 기획위원 등을 역임한 박윤기 사장이 대표를 맡고 있고 삼성SDS·LGEDS시스템·제일기획 출신의 임직원 9명이 모여있다. 최근 자본금을 4억원으로 증자했고 미국·일본의 기업과 제휴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보고서 위주의 구태의연한 컨설팅을 지양하고 경영의 본질적 부분인 사업전략·마케팅전략·제휴·펀딩분야에서 고객과 함께 뛰는 「액션컨설팅」을 지향하고 있다.

지금까지 신세기통신·CCR·큰사람컴퓨터·인터정보·디지털라이프코리아 등 대기업과 유망 벤처 10여개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영업개시 7개월 만에 7억원 이상의 현금계약을 올렸으며 상당량의 주식계약도 체결하고 있다. 내년중으로 2∼3개 고객사의 IPO가 예정돼 있어 매출규모는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이들의 e비즈니스 컨설팅은 디지털경제 트렌드에 맞는 미래 국가 수종사업 유형, 즉 인터넷 솔루션 사업(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느냐의 여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인터네티즈는 고객 선정과정에서 수익을 담보하는 비즈니스모델과 CEO의 역량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 해당 시장에서 1등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추고 있는 업체만 선정한다.

e비즈니스는 오프라인을 온라인으로 바꾸는 단순한 「이전(transfer)」 차원이 아니고 「새로운 사업의 개발」이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인터넷은 유무선의 통합, 온오프라인의 연계를 종합적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e비즈니스 단독사업 접근은 경계한다.

이와 함께 인터넷분야는 여러 주체가 연계돼야 하는 특성이 강해 시장 전반의 다양한 마켓플레이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사업진행이 법제도를 앞서가는 경우가 있어 정통부·소프트웨어진흥원·KISDI·ETRI·관련협회 등 벤처산업을 둘러싼 정책부서와도 긴밀한 의사소통 채널을 갖춰 나가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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