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주간 시장동향>

<부품>64MB 메모리 5만원대로 추락

18일 하루만에 큰 폭으로 하락한 메모리 가격은 공급과잉에다 국제적인 가격 하락이 겹쳐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삼성 PC100 규격 128MB 제품은 이미 10만원 초반대에 거래돼 9만원대 진입도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삼성 PC100 규격 64MB 제품도 5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고용량 PC100 규격 256MB 제품도 마찬가지로 지난주 대비 4만∼5만원 가량 내린 22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됐다.

한편 AMD 선더버드 1㎓급 고속 중앙처리장치(CPU)의 경우 25만원 정도 대폭 내려 42만∼44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인텔 펜티엄Ⅲ 733E나 800EB의 경우 지난주 대비 큰 변동이 없거나 1000∼2000원 소폭 내렸다.

<케이스가격 파워따라 천차만별>

PC를 직접 조립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PC케이스도 본인이 직접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케이스와 파워를 따로 따로 구입하기도 하지만 요즘엔 제조업체가 패키지로 출시하거나 이벤트를 준비해 파워와 케이스를 동시에 판매하고 있다.

케이스의 품질이나 재질은 대동소이하지만 파워용량에 따라 가격차가 많이 나므로 자신이 사용할 주변기기나 부품을 고려해 용량이 부족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한다. 일반적으로 썬이나 시소닉·세븐팀 등에서 제작된 250·300W급 제품은 케이스를 포함해 6만∼7만원선이면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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