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저장장치 전문업체인 아쿠시스가 우리나라에 진출한다.
아쿠시스는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저장장치시장 진출을 위해 「아쿠시스코리아(대표 정준형 http://www.accusys.co.kr)」를 설립하고 27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아쿠시스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제품은 이동·관리·데이터보호 등과 관련한 광채널·SCSI레이드컨트롤러·IDE레이드컨트롤러·IDE레이드시스템 등 저장장치 솔루션과 중형급 디스크어레이 완제품 및 기타 부품이다.
아쿠시스코리아는 앞으로 저장장치사업을 하려는 업체를 대상으로 디스크어레이 관련 각종 부품과 완제품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고 저장장치의 설계와 생산·설치·기술지원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준형 지사장은 『현재 국내 대기업인 S기업, E기업 등과 부품공급에 대해 협의하고 있으며 저장장치사업을 원하는 중소기업과도 상담을 벌이고 있다』며 『앞으로 OEM방식의 부품 공급과 완제품 공급 등 두가지 사업을 병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OEM 부품공급 방식의 비즈니스에 더 무게를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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