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관리종목 수익성 개선됐다

코스닥 12월 결산 관리종목들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12월 결산 관리종목 21개사 가운데 지난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18개사의 올 상반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은 감소했으나 판매관리비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은 흑자를 실현했다.

또 과도한 이자부담으로 경상적자가 지속됐으나 적자폭은 크게 축소됐으며 순이익은 대규모 특별이익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보다 83%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씨티아이반도체가 1604억원의 특별이익에 힘입어 1409억원의 반기순이익을 올렸으며 국제정공은 133억원(특별이익 159억원), 에스오케이 111억원(특별이익 66억원) 등의 반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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