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명학역에서 인덕원역에 이르는 시민대로변 일대가 「벤처밸리」로 지정돼 개발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시민대로를 중심으로 안양동, 관양동, 평촌 신도시 일대 2.99㎢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해달라는 요청서를 경기도와 중소기업청에 각각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98년 36개에 불과하던 벤처기업이 최근 182개로 늘어나는 등 급증하고 있어 이 일대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안양벤처밸리)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산업연수생 우선 배정, 연구개발 등 기반시설 예산 지원, 경영 및 기술지원 사업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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