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제조 앞공정 장비 제조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 http://www.jseng.com)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국산화한 저압 화학증착(LPCVD)장비다.
이 회사의 CVD장비는 웨이퍼를 낱장처리하며 온벽(warm wall)타입의 체임버와 저항가열방식의 기판을 이용, 웨이퍼에 폴리실리콘 또는 나이트라이드 등의 각종 화학물질을 증착시킨다. 주력제품인 고밀도 플라즈마(HDP: High Density Plasma)방식의 CVD장비의 경우 웨이퍼 증착과정에서 고밀도 플라즈마를 수직 및 수평 양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웨이퍼 표면에서 증착 균일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반구형 결정 실리콘(HSG:Hemi Spherical Grain) 증착 공정에 대응하는 LPCVD의 경우 누적 공급 대수로 전세계 시장의 5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외 반도체 업체의 파일럿 라인에 공급된 차세대 300㎜ 웨이퍼용 CVD장비도 이 회사가 주력하는 제품이다. 이 장비는 대구경 웨이퍼 공정에서도 온도 균일도를 유지하기 위해 히터를 3개 영역으로 나눠 조절할 수 있도록 했으며 900도 이상의 고온 수준까지 순간적으로 가속할 수 있어 고속열처리(RTP)공정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1대의 장비에 최대 6개의 체임버를 장착할 수 있으며 체임버의 크기를 최소화함으로써 플라즈마 사용효율을 극대화했다.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7
우원식 “韓 탄핵소추안은 국무총리 탄핵안”… 의결정족수 151석으로 판단
-
8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9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10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