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수신기 전문업체인 휴맥스(대표 변대규 http://www.humaxdigital.com)는 지난 7월부터 9월 말까지 3·4분기내에 무려 327억5000여만원의 매출을 달성, 181억20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 전년동기에 비해 무려 81%에 달하는 높은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또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증가한 70억여원을 달성했으며 경상이익도 258% 늘어난 97억7900만원에 달했다.
휴맥스는 이에 대해 최대 수출시장인 유럽에서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3·4분기 들어 아시아지역에 신규 시장을 개척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부가가치가 높은 수신제한장치(CAS:Conditional Access System)방식 제품의 비중이 크게 높아진 것도 이같은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휴맥스는 비수기에도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 9월 말까지 899억79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43% 늘어나는 성과를 올림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 달성한 541억원보다 2.5배 이상 증가한 15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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