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와 하늘사랑의 합병이 사실상 무산됐다.
한글과컴퓨터는 양사의 합병에 대해 절반에 가까운 한글과컴퓨터의 주주가 반대의사를 표명했다고 18일 밝혔다.<본보 18일자 21면 참조>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18일까지 양사 합병에 찬반의사를 타진한 결과 48%의 주주가 반대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합병반대 주주들이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지불비용만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여 시가총액 3666억원인 한글과컴퓨터가 이 비용을 부담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19일 주총에서 한글과컴퓨터와 하늘사랑간의 합병 취소가 확실시된다.
그러나 한글과컴퓨터는 이번 주총에서 하늘사랑 합병이 무산되더라도 지속적으로 하늘사랑 합병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글과컴퓨터는 매수청구가격을 낮추거나 주식맞교환 등의 방법으로 하늘사랑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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