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기업인 이지바이오시스템(대표 지원철 http://www.easybio.co.kr)은 18일 난황항체를 함유한 장독성 대장균증 완화용 첨가제인 「콜리락」을 개발, 이달 말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콜리락은 이지바이오시스템이 단국대 실험실벤처기업인 단바이오텍(대표 김정우 http://www.danbio.com)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장독성 대장균에 의한 설사와 장내 증식을 억제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이 제품은 암탉에 특수 병원성 항원을 주입한 뒤 닭의 체내에 항체를 형성시키고 이를 달걀로 옮겨 얻은 난황항체를 분리해 건조한 것으로, 새끼 돼지의 설사에 주원인이 되는 장독성 대장균인 K88·K99·987P 항원에 특이하게 반응하는 항체를 함유, 새끼 돼지 사료에 첨가시 장독성 설사 완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지원철 사장은 『앞으로 달걀을 이용해 인체의 위궤양 등 각종 소화기 계통의 질병 예방과 치료용 항체 개발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성과를 시작으로 10여개 생명공학 벤처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제품 상용화와 판로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501-9988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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