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서버 업계에 조직개편이 잇따를 전망이다.
최근 들어 전산환경이 인터넷·e비즈니스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되는 것에 대응, 한국후지쯔·SGI코리아·한국HP가 조직을 개편한 데 이어 삼성전자·LGIBM·한국IBM 등도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어 중대형서버 업계의 조직개편 바람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최근 개발·제조·영업·수출 등 부문별로 흩어져 있던 중대형서버 사업조직을 서버사업팀내로 통합, 독립 벤처기업형 조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신설된 서버사업팀내 조직 재정비를 조만간 마무리짓고 유닉스서버·PC서버·PC워크스테이션을 국제 경쟁력을 지닌 수출 전략상품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LGIBM도 현재 조직개편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변보경 LGIBM 사장은 『다음달말을 목표로 시스템영영본부·유통영업본부·마케팅본부·재경본부 등 4개 본부 체제로 구성된 조직을 「일 중심」 「고객 중심적」 조직으로 개편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업무성격이 중복되거나 유사한 조직은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e서버」로 모든 서버 모델을 통일한 미국IBM이 이의 후속조치로 서버 제품별 조직을 개편할 계획을 갖고 있어 한국IBM도 본사 조직개편에 발맞추어 조직개편을 추진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앞서 한국HP는 지난달 서버·기업용 컴퓨터 영업조직을 하나로 통합, 고객 중심적 조직(BCO)으로 개편했으며 한국후지쯔도 제조·유통부문 시스템통합(SI)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재정비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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