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젯프린터용 잉크·카트리지 제조업체인 알파켐(대표 조규오 http://www.inkmate.co.kr)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색소 침전이 전혀 일지 않는 무침전형 전사잉크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강판·유리·천 등의 특수소재를 컬러 인쇄하는 데 사용되는 전사잉크는 잉크젯프린터에 사용할 수 있으나 색소가 침전돼 프린터 노즐이 막히는 등의 문제가 등 문제가 발생해 시장을 확대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왔다.
지난해 6월부터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개발 사업비를 지원받아 알파켐이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무침전형 전사잉크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인 스위스산 제품보다 발색도가 30% 이상 뛰어나고 해상도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향후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다량의 수출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전사잉크를 생산하기 위한 설비를 확충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에 나서 이 부문에서만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문의 (031)214-4428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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