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3월 해커들의 최신 해킹기법을 파악하고 정보보호시스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해킹대응기술훈련장」이 마련된다.
한국정보보호센터(KISA·원장 조휘갑 http://www.kisa.or.kr)는 16일 불법적인 해킹활동을 예방하고 최신 해킹기법을 파악하는 한편 해킹방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해킹대응기술훈련장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ISA는 훈련장 구축을 통해 합법적인 해킹자유공간을 통해 해커들의 불법적인 해킹활동을 예방하고 그들의 등급별 수준에 따라 정보보안기술능력을 평가, 정보보호전문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해킹방지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그동안 정보사회의 침입자·파괴자로 치부돼온 해커와 그들의 해킹기술을 사이버방위군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KISA는 이 훈련장 구축을 위해 11억7500만원(SW 및 HW 구축비용)의 기초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14일 정보보호 및 장비, 시스템통합(SI)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입찰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구축일정에 들어갔다. KISA는 오는 25일까지 입찰제안서 접수를 마치고 오는 31일 입찰할 계획이다.
KISA는 우선 국내 유수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선정, 그 안에 훈련장을 두고 센터가 이전하는 내년에는 센터내에 마련할 예정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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