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경매 1위 굳히기 작전

옥션(대표 이금룡·오혁 http://www.auction.co.kr)이 인터넷경매 분야 1위 수성의지를 다지고 있다.

옥션은 연말 회원 300만명, 입금액 기준 월 거래금액 3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광고 및 마케팅에 전력을 다하는 「업그레이드 옥션 캠페인」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또 현재 1015개 업체인 기업대 소비자간(B2C) 경매관련 협력업체수를 연말까지 1500개로 늘리는 한편, 기업간(B2B) 거래업체수도 현재의 530개에서 1500개 수준으로 대폭 확대시킬 계획이다.

옥션 관계자는 『지난 15일 기준, 거래금액(입금액 기준)이 약 140억원으로 집계돼 이달말까지 260억원 이상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를 달성해 경매업체 1위를 굳히는 한편 닷컴기업의 위기의식도 불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옥션은 올해말까지 500만명의 회원이 경매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정화된 신시스템 개발을 완료하는 한편 좀더 쉽게 인터넷경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다음달부터 일대일 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옥션의 이번 마케팅 강화로 하반기들어 광고가 중단되는 등 잠잠했던 인터넷경매시장은 다시 경쟁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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