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 원격건강관리 상용서비스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용경 http://www.n016.co.kr)은 한국통신엠닷컴(대표 정의진 http://www.m018.com), 고려정보통신(대표 이광호)과 공동으로 원격건강관리서비스인 「메디빌」을 개발, 016·018 가입자를 대상으로 내달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

메디빌서비스는 통신단말기 등 각종 첨단 시스템을 이용, 원격지의 전문의가 고객의 건강상태를 관리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 첨단 시스템이다.

생체신호 감지센서가 부착된 가입자터미널, 모니터링센터, 병의원 등이 결합돼 유무선을 이용한 원격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자가 측정한 데이터는 유선망과 케이블TV망, 인터넷망을 통해 메디빌센터로 전송된다. 각종 측정결과는 가입자나 보호자의 유선전화나 016·018 이동전화단말기를 통해 단문메시지(SMS) 및 무선인터넷을 통해 통지된다.

서비스 내용은 가입자가 신청사항에 따라 일일 생체신호분석 및 주치의 소견, 종합건강검진, 평생건강관리정보는 물론 응급기능서비스, 건강보험 등 10여가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들 3사는 내달부터 016·018 이용자를 중심으로 서비스 신청을 받아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초고속사이버아파트, 실버타운, 제약업체, 병원 등에 대한 법인영업을 실시해 가입자를 확보할 예정이다.

한통프리텔과 엠닷컴 양사는 종합병원 전문의가 제공하는 일일 소견서비스, 한국의학연구소의 종합건강검진, 건강소식지(매월), 다이어트·금주·금연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묶어 가입자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서비스 이용료는 월 3만원 가량이며 측정기기 단말기는 가입자가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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