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의 자궁안에서 움직이는 태아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3차원 초음파영상진단기가 개발됐다.
의료기기 전문업체 메디슨(대표 이민화 http://www.medison.co.kr)은 최근 실시간에 가까운 동영상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3차원 초음파영상진단기인 「V730D」 개발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메디슨은 이 제품이 세계 최초로 멀티빔을 사용해 자사의 기존 3차원 초음파영상진단기인 「V530D」보다 월등한 해상도와 선명한 3차원 입체영상을 구현할 수 있음은 물론 움직이는 태아의 입체영상을 더욱 빠르고 정확히 포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초당 16프레임의 동영상은 태아의 호흡, 팔다리 움직임, 얼굴 표정의 변화, 반사작용 등 움직이는 태아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출생전 태아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
한양대학교 산부인과 박문일 교수는 『실시간 동영상 구현이 가능해짐으로써 산모의 상태에 따른 태아의 반응을 살필 수 있게 됐고 특히 고위험 임신시 자궁내 태아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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