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넷츠넷

대학생들이 개설한 초고속 인터넷 전문사이트가 관련 기관·업체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해 서강대학교 창업동아리 「블랙박스」 출신 학생들이 주축이 돼 문을 연 넷츠넷(대표 김동민 http://www.netsnet.co.kr)이 그 주인공.

넷츠넷은 국내 언론기관,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 정보통신 및 인터넷 관련업체들에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특히 소프트뱅크코리아에는 사이버아파트에 관한 정보를 올리고 있다.

넷츠넷은 또 일본의 유명한 인터넷업체인 「히카리통신」과도 초고속 인터넷 시장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있다.

다음은 넷츠넷 김동민 대표(26)와의 일문일답.

-이 일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지난 95년 학교 조교로 일하면서 인터넷을 처음 접했습니다. 그때부터 인터넷이 갖고 있는 엄청난 잠재력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하게 된 것이죠. 그런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가 인터넷에 너무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차별화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곳에 뛰어들었다고나 할까요.

-멤버 모두가 대학생이라서 이에 따른 장단점이 있을 것 같은데.

▲멤버 전원이 대학생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곳보다도 정열이 넘칩니다. 또 아직 때가 묻지 않아서인지 모두들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구요. 하지만 아무래도 아직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많이 겪는 것이 사실입니다.

-벤처기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벤처를 사회가 요구하는 통과의례쯤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벤처는 유행이 아닙니다. 또 대기업에 입사할 때 이력서에 한줄 더 적고자 거쳐가는 정거장은 더더욱 아닙니다. 자신의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프로정신으로 치열하게 뛰어야 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아마추어란 통하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포부는.

▲국내 최고의 네트워크 전문가가 되는 것이 제 개인적인 욕심입니다. 또 고객이 정말로 필요로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싶습니다. 업체의 발전을 고객과 함께 공유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명예기자=박소연>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