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해 오던 고부가가치 산업제품인 마이크로드릴
공구 및 부품가공 제품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대량 생산될 전망
이다.
대덕밸리내 하인메카트로닉스(대표 안영애 http://www.hainsys.com)는 지난
97년 세계에서 5번째로 마이크로드릴 생산 공구의 개발 성공에 이어 올 연
말까지 마이크로드릴 생산설비를 자체적으로 구축,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
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하인메카트로닉스는 내년도에 1차적으로 약 100만개 이상의 마이
크로드릴을 생산, 이 중 절반 가량인 50만개를 외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드릴 공구는 반도체 생산 및 항공기, 컴퓨터, 수술 로봇, 전기 및
전자부품 등 각종 산업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핵심 공구다.
현재 국내 마이크로드릴 공구 시장과 부품가공 제품 시장은 각각 연간 1200
억원과 1조6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시장규모가 크게 형성돼 있지만 생산업
체가 없어 그동안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해 온 상태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마이크로드릴의 본격적인 국내 생산으로 수입 대체 효
과 및 외화 절약 효과가 기대된다』며 『미세 구멍 가공 생산 기술에 대한
노하우 축적으로 국내 미세가공 부품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
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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