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의 3·4분기 실적이 상반기에 이어 향상된 것으로 나왔지만 국내 인터넷 종목들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증시전문가들은 야후와 국내 업체를 동일한 선상에서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야후의 경우 수년간의 적자상태에서 벗어나 차분히 실적을 내고 있지만 국내 인터넷 업체들은 아직 적절한 수익모델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미국에서도 야후, e베이 등 소수 인터넷 관련기업들만이 이익을 내고 있어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국내시장에서 이익을 산출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문제라는 분석이다.
게다가 야후의 실적 호전은 지난 상반기때 이미 국내 종목에 큰 여파를 미친 바 있어 추가적인 실적 호전은 효과가 미미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허도행 메리츠증권 연구워원은 『인터넷 종목이 지난 10일 상승했다 11일 떨어진 것은 야후의 여파로 보기보다는 국내 증시 전반의 상황 때문으로 보는게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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