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B2B업체인 세미콘네트웍스(대표 백대원)는 최근 사업확대 및 글로벌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홍콩에 합작법인을 설립,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불용재고 유통을 주력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는 세미콘네트웍스는 불용재고의 국제거래 활성화를 위해 홍콩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홍콩법인 설립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홍콩간 불용재고 수출입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올해말까지 500만달러를 들여 싱가포르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한편 내년에는 대만과 중국·일본·브라질 등에 진출, 인터넷을 통한 불용재고 유통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50억원의 매출달성을 예상하고 있는 세미콘네트웍스는 해외합작법인 설립 등 글로벌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내년에는 연간 매출이 400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5
TSMC, 日 구마모토 1공장 양산 가동
-
6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7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8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9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