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중국전신(China Telecom)과 한중 양국간 국제 프레임릴레이(frame relay) 서비스 개설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한중간 국제프레임릴레이서비스는 직통회선이 개설되지 않아 제3국을 경유한 우회접속방식만이 가능했으나, 이번 서비스 협정 체결로 직통회선에 의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양국에 진출해 있는 기업체들은 전용회선급 품질수준으로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한중 국제프레임릴레이서비스를 다음달 1일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며 현재 국제회선 및 시스템간 시험 등을 추진중에 있다.
프레임릴레이서비스는 시스템간 프로토콜 처리를 간략화하고 전송되는 데이터를 프레임화한 뒤 이를 다시 다중화해 전송함에 따라 데이터 처리속도를 향상시키고 전송지연을 감소시켜 고속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서 다국적기업의 데이터통신에 많이 이용된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협정 체결은 지난 3월 21일 양사간 체결된 포괄적 협력각서에서 합의된 항목 중 하나로 추진된 것이며 양사는 이외에도 국제 ATM서비스 및 인터넷 국제 백본 확장 등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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