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정보가전 제품군으로 사업방향을 새로 정립한 한국쓰리콤(대표 김충세)이 제품군에 따라 협력업체를 따로 두는 채널정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한국쓰리콤 전 제품을 취급해온 인성정보·코리아링크 등은 기존 네트워크 장비만을 공급하게 되며 한국쓰리콤이 마케팅력을 집중하고 있는 신제품은 다른 협력업체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 회사의 최호원 이사는 『무선 네트워크 제품, 인터넷 라디오, 홈서버, 웹패드 등 디지털컨슈머 제품이 올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국내에 출시된다』며 『기존 네트워크 제품과는 개념이 달라 새로운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이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 한국쓰리콤은 무선 랜 제품과 관련해서 삼보컴퓨터·모다임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제품은 삼보정보통신을 파트너로 선정한 바 있다.
한국쓰리콤은 또 최근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신사업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벤더 파이낸싱을 추진키로 하고 다음달까지 대상업체를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 한국쓰리콤이 예상하고 있는 벤더 파이낸싱 금액은 5000만달러에서 1억달러 규모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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