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을 인터넷으로 결합한 꽃배달 전문 서비스로 주목받는 벤처기업 114플라워닷컴(대표 장민순 http://www.114flower.com)이 미국의 링크비전과 손잡고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 착수했다.
114플라워닷컴은 세계적인 인터넷 꽃배달시장 확대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뉴욕 소재 한국계 인터넷 벤처기업인 링크비전과 미국시장 공동 마케팅 전개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114플라워는 이에 따라 국내 거주 미군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꽃배달 서비스를 확대하고 오는 11월 추수감사절, 12월 크리스마스 등 연중 최대 꽃배달 성수기를 기점으로 미국 및 해외 거주 한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글로벌 꽃배달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114플라워는 이어 조만간 나스닥 상장업체로 전세계 꽃 유통업계 1위 업체인 「1800플라워닷컴」과도 전략적으로 제휴, 해외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국인의 취향에 맞는 영문 사이트를 구축하고 영상 채팅과 함께 꽃을 받는 장면을 디지털카메라로 찍어 주문자에게 영상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장민순 사장(38)은 『국내 2조원의 꽃시장 가운데서 통신 및 인터넷 판매 비중이 6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이 시장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전제하며 『앞으로 「아마존하면 인터넷 책업체」로 들릴 정도로 「꽃하면 114플라워」라고 인식될 수 있도록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유통 시스템 개선과 품질 신뢰성을 높여 세계적인 인터넷 꽃배달 전문업체로 올라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창업한 114플라워닷컴은 현재 전국적으로 140개 체인망을 확보하고 단기간에 인터넷 꽃배달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유망 벤처기업이다. 현재 삼성카드·오케이캐시백·롯데닷컴·센드2U·조이링크·세이클럽·네오위즈 등 다양한 관련업체와 제휴했으며 사업 첫해인 올해 10억원, 내년에는 약 12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문의 (080)200-7700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7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8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9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10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