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PC를 직접 연결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P2P 방식의 지식포털 사이트가 등장했다.
삼성SDS의 지식전문 사내벤처인 엔위즈(소사장 정철흠)는 P2P 방식을 기반으로 한 지식전문 포털사이트(http://www.enwiz.com)를 구축, 9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엔위즈의 지식포털서비스는 지식제공자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목록을 사이트에 올리면 수요자가 검색후 원하는 지식을 제공자에게 직접 요청하게 되며 지식콘텐츠는 P2P 방식으로 공급자 PC에서 수요자 PC로 곧바로 전달된다.
특히 엔위즈가 자체 개발한 P2P용 소프트웨어인 「나리지언」은 접속자가 컴퓨터내 정보를 게시함과 동시에 파일의 암호화 및 과금 기능을 겸한 저작권보호랩이 자동으로 씌어져 그동안 논란이 됐던 P2P 프로그램의 저작권 문제를 해결했다.
엔위즈는 지난 4월 삼성SDS의 지식솔루션 전문가 9명을 중심으로 설립됐으며 향후 e삼성아시아, e삼성재팬 등과 제휴, 내년까지 30만명 이상의 국내외 회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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