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 인프라 장비의 50% 정도를 공급하고 있는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홍성원)는 9일 자사의 보안관련 전략인 「사페(SAFE)」를 발표하고 국내 보안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대부분의 보안솔루션이 네트워크기반 하에서 운영된다는 점에서 시스코의 시장참여는 국내 업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스코는 우선 자사의 음성·영상·데이터통합 아키텍처인 아비드에 사페를 탑재, 선보인다. 사페는 모듈화된 보안·운영·관리 솔루션이다. 사페에는 시스코 시큐어 PIX 방화벽, 국제표준화기구(IOS) 방화벽 세트, 침입감지시스템(IDS) 또는 가상사설망 기능 및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호스트기반 침입감지, 로그분석 및 인증시스템 등이 포함돼 있다.
시스코측은 이번 제품이 고객의 환경에 따라 원하는 모듈을 선택할 수 있어 유연성이 높아졌으며 기존 보안제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비용절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사페와 함께 스위치 환경에서 작동하는 「카탈리스트6000 IDS모듈」과 중소기업 대상의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의 침입감지시스템 「시큐어 IDS4210」을 발표했다.
시스코는 SAFE와 더불어 네트워크 관리를 위한 두 개의 새로운 보안관리 옵션 및 시큐어 IDS 제품도 발표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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